개봉일자
2022. 01. 20
정보
2021, 133 min
드라마
12세이상관람가
감독
브루노 뒤몽
출연
레아 세이두
블랑쉬 가르댕
벤자민 비오레이
줄거리
브뤼노 뒤몽 감독은 프랑스 미디어 세계를 그리기 위해 〈잔 다르크〉(2019)의 중세에서 현대로 돌아왔다. 레아 세이두가 불행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스타 저널리스트 프랑스 드 뫼르(France De Meurs)를 연기한다. `드 뫼르`는 불어로 `죽다`와 `부활하다`라는 상반된 중의를 갖는데, 주인공은 본인의 이름처럼 다시 태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무너지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결국 자신이 속한 세계를 떠나지 못한 채 카메라 앞에서 모든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현대의 잔(Jeanne)에게 주어진 형벌인 셈이다. 이 주인공의 운명은 결국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된다. 감독은 인공적인 TV 스튜디오와 알프스 대자연의 풍경, 중동지역의 전쟁 현장을 넘나들며 전작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탁월한 액션신까지 선보인다. 〈프랑스〉는 브뤼노 뒤몽과 레아 세이두의 만남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걸작이다.
(2021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