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4-10-08 ~ 2025-02-02

장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광역시 센트럴로 217(송도동 24-8)

자세한 정보

관람시간: 화요일~일요일 10:00~18:00
관람료 무료

홈페이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2024 기획특별전 《올랭피아 오디세이 – 문자와 여성, 총체적 예술의 거리에 서다》는 점차 철저하게 고립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타자(他者)로서 존재했던 여성들부터 오늘날 동시대의 타자들까지 조명하는 전시이다.

문자는 주체적으로 살아가지 못했거나, 자유를 갖지 못한 타자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장 힘 있는 수단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자로 남겨진 유물, 문서, 도서들과 문자가 활용된 예술 작품을 중심으로 그들의 메시지를 읽어보고, 동시대의 타자들에게 다가가보고자 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프랑스 샹폴리옹 세계문자박물관과의 첫번째 교류 전시로서, ‘문자와 여성’ 이라는 동일한 주제를 서로 다른 문화를 배경으로 한 두 기관이 색다르게 풀어낸 전시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