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를 맞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는 <올 인 더 패밀리 All in the Family>를 주제로 4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관객들을 찾아간다. 그 중 4월 25일에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 Francophiles 친불파 »는 4명의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음악적 경계를 넘어 서울과 프랑스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친불파” 공연이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에서 “꿈을 꾸는 듯한 색깔의 소리를 가진 연주자” 라는 찬사를 받았던 클라리네티스트 로망 귀요와 파리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바순 수석주자인 바수니스트 로랭 르퓌브레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음악적·인간적 교유가 중요한 실내악 작품을 통해 프랑스와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 :
드비엔느 :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을 위한 3중주 제5번 Bb장조, Op. 61
드뷔시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
라벨 : 현악 4중주 F장조
쇼송 : 피아노 4중주 A장조, Op.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