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모르간 벨렉

옮긴이

박재연

출판사

프랑스 : Le diplodocus
한국 :저녁달

분야

아동그림책

정가

17 000 원

발행일

2025.7.4

책소개

한여름의 빛,
그 강렬하고 반짝이는 이야기
빛으로 보는 소중한 일상의 조각을 느껴 보세요.

어느새 일상까지 깊이, 아름답게 스며드는 한여름의 빛

어느 날은 햇살이, 또 어느 날은 엄마의 포옹이, 그리고 또 어떤 날은 친구의 웃음이 하루를 반짝이게 만듭니다. 《한여름의 빛》은 그런 작고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담아낸, 사랑스러운 찰나의 기록입니다.
커튼 사이로 스며드는 부드러운 아침 햇살, 창가에 비치는 은은한 빛, 반짝이는 물결과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머릿결을 스치는 빛의 조각들까지. 작가는 “나는 사랑해”라는 고백으로 시작해, 이 모든 빛의 순간들을 따뜻하게 노래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빛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빛을 따라 펼쳐지는 이야기는 자연의 경이로움, 세상의 색과 모양, 그리고 온기를 발견하게 하며, 마침내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삶의 풍경을 그려냅니다. 아이들에게는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세계를 보여 주며,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감성을 일깨우는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은 평범한 하루 속 숨은 반짝임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아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맑게 비추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저자 소개

모르간 벨렉 (글, 그림)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모르간 벨렉은 자연의 찬란한 빛과 감성을 그림으로 풀어내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주변 풍경에서 느낀 따스한 햇살과 자연의 변화에 매료된 그녀는, 이러한 경험을 섬세한 선과 부드러운 색채로 담아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박재연 옮김
서울에서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학을, 파리에서 미술사와 박물관학을 공부했습니다. 다양한 자리와 매체를 통해 예술의 의미와 쓸모에 대해 쓰고 말하고 나누는 일을 합니다. 열네 살 민기와 열한 살 민재의 엄마이기도 하고,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기도 해요. 진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 숨겨진 목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이런 메시지를 담은 좋은 책들을 꾸준히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출처: 저녁달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