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비르지니 그리말디

옮긴이

박주리

출판사

프랑스 : 플라마리옹

한국어 : 저녁달

분야

소설

정가

18 000 원

발행일

2025년11월30일

책소개

문학을 품은 나라, 프랑스에서 한 신인 소설가가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며 재치 있는 글로 독자와 소통했던 그녀는 2014 에크리르 오페미닌 문학상을 수여하고 다음 해 첫 소설을 출간한다. 그녀의 데뷔 소설은 출간하자마자 단숨에 아마존 프랑스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독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같은 해 소설 선호도 1위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그녀의 소설은 2019년부터 매년 100만 부 가까이 팔리고 있으며 총 누적 판매 부수는 800만 부에 이르렀다. 또한 작품들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이로써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가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에게서도 열렬히 사랑받는 작가가 되었다. 바로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여성 소설가 비르지니 그리말디의 이야기다. 비르지니 그리말디의 소설 『우리의 추억은 이곳에 남아(원제: Une Belle Vie)』를 한국의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할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오랜 시간 연락이 끊겼던 두 자매, 엠마와 아가트는 다시 할머니의 집에서 재회한다. 책임감 있고 냉철한 엠마와 자유롭고 감정적인 아가트.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은 어린 시절의 기억, 오래된 상처, 말하지 못한 진심과 마주하게 된다. 과연 이들은 과거의 균열을 메우고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바스크 지방의 눈부신 여름 풍경 속에서 지내는 일주일 동안 터져 나오는 웃음과 눈물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큰 선물임을 일깨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비르지니 그리말디 (Virginie Grimaldi) (지은이)
달의 항구라 불리는 포도와 와인의 고장 남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첫 소설 『펠리시타 호가 곧 출발합니다(원제: Le Premier jour du reste de ma vie)』는 출간 즉시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놀라운 판매 기록을 세우며 그녀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었다. 이 소설로 2015년 에크리르 오페미닌 문학상을 수상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섬세한 문체 덕분에 그녀의 소설은 이미 수백만 명의 독자를 매료시켰으며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비르지니 그리말디는 2019년부터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읽힌 프랑스 소설가였으며, 그녀의 소설 『이제 다시 별을 밝힐 시간이야(Il est grand temps de rallumer les étoiles)』는 2022년 프랑스 텔레비지옹(France Télévisions) 순위에서 프랑스인이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고향인 보르도에서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박주리 (옮긴이)
가톨릭대학교 프랑스어문화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프랑스어 통번역대학원을 준비하며 공부하고 있다. 『우리의 추억은 이곳에 남아』를 번역했다.

[출처 : 링크]

* 책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의 세종 출판 번역 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