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시릴 타르키니오

출판사

프랑스: Dunod
한국 : 반니

옮긴이 : 권진희

분야

심리학

정가

19 000 원

발행일

2024.4.25

책소개

우린 아프면 대개는 병원 문을 두드린다. 의사는 증상을 듣고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염증 같은 원인을 찾아내고, 그 원인을 없애거나 통증을 줄이는 약을 처방한다. 그렇게 병은 낫는 듯싶다가도 다시 찾아와 우리를 괴롭힌다. 바이러스나 염증 같은 원인 뒤에 더 근원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은 아닐까?

프랑스 임상심리학자 시릴 타르키니오는 말한다. 어쩌면 우리 몸이 끊임없이 아픈 이유가 트라우마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이다. 트라우마가 PTSD나 우울증 같은 마음의 병을 일으킨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을 법 하지만, 트라우마가 우리 몸까지 망가뜨릴 수 있다는 주장은 조금 낯설다. 그런데 왜 프랑스의 심리학자는 우리 건강 문제의 주범으로 트라우마를 지목했을까?

그는 이 책 ≪이유 없는 병은 없다≫에서 우리가 미처 떠올리지 못했던 트라우마의 영향을 낱낱이 드러낸다. 주로 유아기부터 청소년기 사이에 겪은 부정적 사건이, 성인이 된 우리의 신체와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찬찬히 살피면서 트라우마와 우리 몸의 관계를 규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시릴 타르키니오 (Cyril Tarquinio)

프랑스 로렌대학교 정신병리학 및 임상심리학 교수. 정신분석 및 정신건강 연구소인 피에르자네 센터(Center Pierre Janet) 를 설립하고 ‘유럽 트라우마 및 해리 저널(European Journal of Trauma and Dissociation)’을 창간하는 등, 22년간 프랑스 정신 건강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이다. EDMR 치료법을 프랑스에 소개하고 관련 연구와 대학 교육을 시작하기도 했다.

그가 몰두하는 연구 분야는 ‘유년기에 경험한 폭력이 성인기의 신체 건강에 어떤 영향(통증, 암, 심혈관 질환 등)을 미치는가’에 대한 것으로 이 책의 핵심 주제이기도 하다. 특정 사건의 피해자나 만성질환자를 치료하는 데 필요한 심리치료의 역할에도 관심이 크다.
《정신외상 장애 핸드북 Manuel des troubles psychotraumatiques》, 《긍정 심리학 Psychologie positive 》을 비롯해 심리학 및 정신외상에 관한 책을 다양하게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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