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캉탱 쥐티옹

출판사

프랑스 : Le Lombard
한국 : 바람의 아이들

옮긴이 : 박재연

분야

그래픽노블

정가

28 800 원

발행일

2023.9.13

책소개

어느 평범한 가족이 보내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많은 이웃들이 휴가를 떠나고 조용한 여름날, 아홉 살 루루는 뒷마당에 만들어놓은 간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누나는 선탠을 한다. 지난밤 아빠는 집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엄마가 정원에서 잡지를 뒤적이거나 화단의 꽃을 돌보고 있는 걸 보면 아무 문제도 없을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특별할 것도 없고 이상할 것도 없는 그저 그런 날 중의 어느 날. 그러나 잔잔한 일상의 표면 아래에는 어떤 이상 징후가 감지된다. 엄마의 얼굴에 드리운 그늘, 누나의 위태로운 첫사랑, 그리고 루루가 마침내 자신의 성적 지향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저자소개

캉탱 쥐티옹  

시나리오 작가이자 만화 작가다. 디종 국립고등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블로그에 올린 ‘미스터 큐의 작은 거짓말’이라는 작품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2016년에는 첫 번째 작품인 『날개들 Des ailes』을 발표했으며, 이후 『침대 아래에서 Sous le lit』와 『색시증 Chromatopsie』을 출간했다. 2022년 『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와 『La Dame blanche』를 함께 발표했다. 쥐티옹의 성숙한 작품들은 몸, 동시대의 사랑, 정체성에 대해 탐구하고 시적 감수성과 폭력성 사이를 오가며 우리 시대를 드러낸다.

[출처 : 링크]

*이 책은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의 출판번역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