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프레데릭 르누아르

출판사

프랑스 : Fayard
한국 : 마인드큐브

옮긴이 : 이푸로라

분야

철학

정가

20 000 원

발행일

2023.7.10

책소개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는 활동한 장소, 시대, 문화가 비록 서로 다르지만 차이점보다도 공통점이 많다. 세 인물 모두 인류에 대한 연민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으며, 인간 내면의 탐구, 인간적인 관계와 사랑, 그리고 영적인 이해를 강조했다. 인간의 궁극적인 가능성을 실현하도록 설파하면서 인간의 가능성 안에서 진리를 추구하고 해답을 구한다.

이 책의 독창성은 무엇보다도 동시대 혹은 후대의 제자들이 전하는 세 인물의 기록을 분석하고 그들의 삶과 가르침을 전달하는 명료하고 체계적인 방식에 있다. 세 스승의 삶과 사상을 개별적으로 묘사하는 대신, 삶의 각 단계를 병렬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독자가 서로 다른 세 갈래 길을 비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길이 모두 같은 목적지로 이어진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프레데릭 르누아르 (Frédéric Lenoir)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으로, 세계적 철학자이자 종교사학자다. 프랑스 고등사회과학연구원(EHESS)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프랑스 퀼튀르 방송국 교양프로그램 <하늘의 뿌리>의 공동연출자, 프랑스 최고의 종교잡지 <종교의 세계> 편집인으로도 활동했다. 스위스 프리부르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카톨릭 도미니크회의 수사인 마리 도미니크 필립과 세계적인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피에르 신부, 움베르토 에코 등과 철학 및 영성에 관한 대담집 및 공동연구서를 펴내기도 했다.
지혜와 삶의 기술에 대해 오랫동안 성찰하면서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소설 《천사의 약속》《루나의 예언》은 20여 개국에서 출간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프레데릭 르누아르 신드롬’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 그 외에도 《행복을 철학하다》《오직, 사랑》《네오르네상스가 온다》《불교와 서양의 만남》《이중설계》《신이 된 예수》《그리스도 철학자》《젊은 날, 아픔을 철학하다》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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