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에서 2025년 9월 20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폴 세잔과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걸작들을 선보이는 전시가 개최됩니다.
“인상주의의 두 거장인 세잔과 르누아르는 깊은 우정을 나누며 교류를 이어가는 동시에, 각기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발전시켰습니다. 서로 다른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화가는 뚜렷한 창작 세계를 구축하였으며, 예술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피카소와 같은 후대의 수많은 거장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번 전시는 세잔과 르누아르라는, 미술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두 인물이 남긴 탁월한 예술적 유산을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