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11월 1일(금) 19:30
11월 2일(토) 15:00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야탑동)

자세한 정보

홈페이지
14세(2010년생) 이상 관람 가능
프랑스어로 공연되며, 한글 자막 제공

MARY SAID WHAT SHE SAID

파리시립극장 Théâtre de la Ville-Paris

연출, 무대 & 조명 디자인 로버트 윌슨 Robert Wilson

출연 이자벨 위페르 Isabelle Huppert

대릴 핑크니 Darryl Pinckney

음악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Ludovico Einaudi

로버트 윌슨과 이자벨 위페르의 위대한 만남!
1587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여왕 메리가 자신의 운명을 뒤흔드는 시대에 맞서 싸우는 진실을 독백으로 다룬 1인극.

곧 다가올 차가운 무덤을 맞이하기 전, 무수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녀는 자신이 여왕임을 잊지 않는다.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인 그녀는, 그리고 이자벨 위페르인 그녀는 로버트 윌슨이 연출하는 무대 위의 아이콘이자 상징이자 살아있는 무대의 화신이다. 대위법처럼 나란히 펼쳐진 줄 위를 걸으며 그녀는 텅 빈 공간에 도전한다.

새벽이나 어슴프레한 밤처럼 희미하게 빛나는 무대에서, 광활한 음악적 풍경의 보석 같은 모습으로, 코르셋 가운을 입고, 리듬과 대사와 억양을 서로 엮으며, 그녀는 고전 드라마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그리고 사랑, 권력, 죽음, 혹은 프랑스와 스코틀랜드, 잉글랜드의 도전에 맞선다.

– Odile Quir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