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 7월 6일-17일
칸 영화제가 2021년 7월 6일부터 17일까지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과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 총 두 편의 한국 영화가 초청된다. ‘비상선언’은 비경쟁부문에 초청이 되었으며, ‘당신 얼굴 앞에서’는 칸 프리미어 부문에 올랐다.
미국의 스파이크 리 감독이 이끄는 이번 심사위원단에, ‘기생충’의 한국 배우 송강호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2019년 칸 영화제에서 ‘기생충’으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봉준호 감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백과 사전 쁘띠 라루스(Petit Larousse)에 이름을 올렸다.
참고사항 :
봉준호 감독은 2006년 세 번째 장편 ‘괴물’로 칸 영화제를 처음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이 후 그의 세 편의 영화 ‘마더’(2009), ‘옥자’(2017), ’기생충’(2019) 는 칸에 초청되면서 칸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그의 2013년 프로젝트 ‘설국열차’는 Jacques Lob, Jean-Marc Rochette, Benjamin Legrand의 프랑스 그래픽 소설 ‘Le Transperceneige’(1982)를 각색한 것이다.
한국 작품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 봉준호 감독의 ‘옥자’(2017)와 ‘기생충’(2019), 홍상수 감독의 ‘그 후’(2017),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