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델핀드비강
출판사
레모
프랑스 출판사 : JC Lattès
역자 : 윤석헌
분야
소설
정가
16 000 원
발행일
2019.10.16
작품 소개
밀리언셀러 소설가, 델핀 드 비강의 3년 만의 신작.
인간관계에 대한 짧은 소설 시리즈 그 첫 번째.
문학성과 대중성을 갖춘 동시대 최고의 프랑스 소설가 델핀 드 비강이 『충실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델핀 드 비강은 2001년 『배고픔 없는 날들』로 데뷔한 이후, 두 권의 밀리언셀러 『길 위의 소녀』와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을 비롯해서 총 8권의 소설로 프랑스 내에서만 3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4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더불어 르노도상, 고등학생이 뽑은 공쿠르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로서의 빼어난 이력을 갖춘 델핀 드 비강이 3년 만에 인간관계에 대한 짧은 소설 시리즈를 발표하며 전 세계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첫 번째 소설이 바로 2018년 1월 출간 두 달 만에 16만 부가 팔린 『충실한 마음』이다.
『충실한 마음』은 델핀 드 비강이 오랫동안 품어온 충실함에 대한 질문에서 탄생했다.
언제부터인지 저는 절박하면서도 결정적인 상황에서 충실함을 고민해야 하는 여러 인물이 서로 얽혀 있는 아주 짧지만,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소설을 생각해왔습니다.
“나는 충실한 사람일까?” “내가 이렇게, 혹은 저렇게 한 말이 충실하다 할 수 있을까?” “내가 이렇게, 혹은 저렇게 한 행동이 충실하다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저 자신에게 묻곤 했던 질문들에 답을 하며 소설을 구상했습니다. 제게는 아주 중요한 문제들이었습니다.
저는 개인과 또 가족과 혹은 사회와 연결된 다양한 형태의 충실함을 다뤄보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우리가 사는 오늘날의 모습을 그리며 이 책을 썼습니다. 각각의 인물은 의식적으로든, 그렇지 않든, 스스로에게 충실함을 묻습니다. 가족, 집단, 자신이 속한 사회계층, 배우자, 어린 시절, 혹은 조금 더 젊었던 때 했던 다짐 같은 것에 대해 충실함을 묻는 거지요. 충실함은 우리를 만들고, 우리를 구성하며, 우리가 지키려 노력하는 가치가 됩니다. 그러나 때로는 충실함은 우리를 가두고, 우리를 가로막기도 합니다. – 델핀 드 비강 – (한국의 독자들에게)
진정성을 이야기하는 델핀 드 비강이라는 하나의 장르 – Le Monde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향한 충실한 마음 – Le Monde
델핀 드 비강은 아무것도 판단하지 않는다. 연민을 드러내지도, 도덕을 이야기하지도 않는다. 보여주기만 할 뿐이다. 이것이 핵심이다. – BibliObs
사랑하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멀리까지 가야 하나? – The Guardian
날카롭고 세심하다 – Télérama
폐부를 꿰뚫는 소설 – Elle
오랫동안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소설 – Le Figaro
프랑스 문단에 없어서는 안 될 소설가 – Le Paris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