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음악 앙상블 디드로와 소프라노 최윤정 콘서트

유럽 최고의 시대악기 연주단체로 부상한 ‘앙상블 디드로'(Ensemble Diderot)의 첫 내한공연이 4월 8일(토)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그동안 연주와 앨범을 통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바로크 실내악에서 탄탄한 연주력으로 유럽 주요 무대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앙상블 디드로가 헨델, 바흐, 비발디의 주옥 같은 바로크 음악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번 내한 공연에선, 앙상블 디드로의 창립자, 요하네스 프람솔러(바이올린)가 런칭한 레이블 Audax의 연작 앨범을 통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헨델과 바흐 트리오 소나타, 비발디 ‘라 폴리아’가 기악 작품으로 연주된다.

프랑스 파리 오페라에서 각종 주역을 맡으며 프랑스 무대에서 바로크와 모차르트 오페라에서 눈부신 활동을 펼친 소프라노 최윤정이 그동안 보석 같이 아껴온 헨델 칸타타로 앙상블 디드로와 함께 한다.

이미 유럽 여러 무대에서 앙상블 디드로-최윤정 조합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고음악과 실내악팬들을 매료시켰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2020년대를 걸쳐 유럽 본고장 무대를 뜨겁게 달군 프로그램 그대로 한국을 찾는다.

Programme

Haendel – Trio Sonata in G Major, Op. 5, No. 4, HWV 399
Haendel – Cantata Armida Abbandonata, HWV 105
Vivaldi – Trio Sonota in D Minor, Op.1, No.12, RV 63, La Follia
Bach – Trio Sonata C Major BWV 1037
Haendel – Italia Cantata Notte placida e cheta HWV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