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18시

장소

프랑스국립극동연구원 서울분원과 한국왕립아시아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 한국학 콜로키움 » 차기 세션이 2월 24일 목요일 18시 (서울시간) 줌을 통해 개최될 예정입니다. 사회는 강봉원 교수가 영어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반구대 암각화 : 암각화가 들려주는 암각화를 제작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강봉원 박사

한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반구대 암각화는 많은 수생동물과 육지동물 뿐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모습, 동물사냥과 고래사냥의 장면들을 담고 있습니다. 1971년에 발굴된 이래로 반구대 암각화는 그 연대와 그 지역의 선사인들의 생활상에 대해서 많은 학술적 토론이 있어왔습니다. 본 강의에서는 암각화의 편년과 암면미술을 새긴 주민들의 생활상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그 지역과 인근지역에서 출토된 작품의 모티브와 고고학 유물들을 바탕으로 강봉원 교수는 이 암각화들이 한반도 신석기시대 (기원전 3천-4천년경)에 조각되었고 반구대 암각벽화를 자신들이 흔적으로 남긴 선사인들이 고래사냥과 육지동물사냥을 수행하였다는 것을 설명할 것입니다.

강봉원은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명예교수로 미국 오레곤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의 고고학에 관한 수 편의 저서를 출간하였고 그 가운데 특히 2013년에 발표한 한국역사고고학연구 (Korean historical archaeology research) 가 있습니다. 한국 고인돌 연구 (A Study of Korean Dolmen)는 출간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efeoseoul@hotmail.com메일로 성함과 소속을 밝히시고 등록 부탁을 드립니다. ZOOM링크는 이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