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프랑스 국가관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하게 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에 프랑스가 초대국가로 참가한다. 이번 초대국가관 전시는 《오브제-타블로; 감촉의 프랑스》라는 제목으로 프랑스 공예를 대표하는 공예기관인 아뜰리에 아트 프랑스(이하 AAF)와 공동으로 기획하였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35명의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프랑스 공예작가들의 작품 166점으로 전시를 구성하였다.

청주 옛 연초제조창을 문화공간으로 개조한 곳에서 열리는청주공예비엔날레는 도자, 목칠, 섬유, 금속 등 공예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국제 종합 예술 행사로 국내·외 공예를 한자리에 모아 2년에 한 번 개최되고 있으며 매회 세계 60여 개국, 3천여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30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제 행사로 성장하였다. 프랑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초대받아 참여하게 되었다.

넓은 전시 공간에 현대 프랑스 공예를 대표하는 35명의 창작자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다양한 재료와 색상의 작품들이 현대적인 방식으로 공간 또는 형태를 재생한다. 세라믹, 목재, 칠기, 직물, 깃털, 강철, 짚으로 만든 상감세공, 종이, 펠트, 실리콘과 같은 다양한 재료들은 프랑스 공예의 다양성과 활력을 보여준다.

전시 기획 아틀리에 아트 드 프랑스(Atelier d’Art de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