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시작된 서울국제작가축제(SIWF)는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하는 국제 문학 축제로, 누구나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서울에서 작가와 독자가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합니다. 2006년부터 2024년까지 총 61개국 376명의 작가가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SIWF는 9월 12일 금요일부터 9월 17일 수요일까지, ‘보이는 것 보다 ()’를 주제로 8개국 해외작가와 19명의 한국 작가가 함께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아드리앵 파를랑주와 빅토리아 마스 작가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작가 소개 및 프로그램
아드리앵 파를랑주 (Adrien Parlange), 그림책작가, 일러스트레이터
프랑스 출신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2009년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2010년 런던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학업을 마쳤다. 이후 스트라스부르에 머물며 그림책 작업과 예술학교 강의, 신문과 잡지의 일러스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작품을 출간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중국 등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 번역 출간된 책으로는 『리본』(보림, 2017), 『내가 여기에 있어』(웅진주니어, 2020), 『누가 사자의 방에 들어왔지?』(봄볕, 2021), 『봄은 또 오고』(봄볕, 2023), 『떨어지는 빗방울의 끔찍한 결말』(달그림, 2024), 『그늘 안에서』(보림, 2025) 이 있다.
프로그램
📅 9월 16일 화요일, 12:30
[작가들의 수다] 흘러간 시간은 어디에 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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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 : 아드리앵 파를랑주, 윤은성, 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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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정용준
📍 그라운드 서울, 3층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9길 26)
📅 9월 16일 화요일, 19:00
아드리앵 파를랑주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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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최혜진
📍 알라딘, 1층 회의실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89-31)
📅 9월 17일 수요일, 15:30
[작가, 마주보다] 보이는 것 보다 (더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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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 : 아드리앵 파를랑주, 이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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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김지은
📍 그라운드 서울, 3층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9길 26)
빅토리아 마스 (Victoria Mas), 소설가
영화계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2019년 알뱅 미셸 출판사에서 첫 소설을 발표했다. 『미친 여자들의 무도회』는 르노도상 수상작이자 한국어를 포함한 20개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이후 발표한 『기적』 (Un miracle)으로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세번째 소설 『탕플 탑의 고아』 (L’Orpheline du Temple)를 최근 프랑스에서 출간했다.
프로그램
📅 2025년 9월 14일 일요일, 12:30
[작가, 마주보다] 보이는 것 보다 (깊이 새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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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 : 빅토리아 마스, 이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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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윤경희
📍 그라운드 서울, 2층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9길 26)
📅 2025년 9월 17일 수요일, 17:00~18:30
빅토리아 마스 『미친여자들의 무도회』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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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김지승
📍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홀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