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9월 5일~11월 8일

장소

부산현대미술관

주소: 부산 사하구 낙동남로 1191

영도 창고

주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나루로 160

원도심 일대

주소: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3가 20

자세한 사항

2020부산비엔날레는 부산을 살펴보고, 각기 다른 예술적 표현을 통해 도시의 스펙트럼을 확장해보고자 한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10명의 소설가와 1명의 시인이 이야기와 시로 부산의 특징을 전달하고, 이에 기반해 시각 예술가와 음악가가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의 첫 단계로 문필가 11명에게 도시(부산)에 대한 이야기 혹은 시 집필을 의뢰했다. 세대, 장르 및 문체가 다양한 저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도시에 가상의 층(layers)을 만들어 글을 썼는데, 일부는 부산을 직접 반영했고 다른 일부는 다소 간접적인 도시 이야기를 썼다. 또 다른 저자들은 과거, 현재, 미래를 혼합하여 부산을 현실과 역사, 상상의 서사가 혼재되는 장소로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진행 과정이 중요한 만큼 부산의 전시장소들과 그 구역의 의미를 탐사하는 것도 중요하다. 영도와 중구의 원도심에서는 개항과 제국주의 침탈, 전쟁과 피난을 겪은 도시로서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고,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부산현대미술관)에서는 혼재된 문화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영도와 을숙도, 이 두 섬을 도시사적 측면과 문화적 가치를 통해 이어보고자 하는 시도가 이번 부산비엔날레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

이번 부산비엔날레 참여작가는 34개국 총 90명으로, 문필가 11명, 시각예술가 68명, 사운드아티스트 11명으로 구성된다.

그 중 프랑스 출신 또는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는  다음과 같다.

Louise Hervé & Chloé Maillet, Camille Henrot, Neïl Beloufa, Nicolas Boone, Angelica Mesiti, Bianca Bondi, Thu-Van Tran,  Barthélémy Tog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