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년 6월 10일 목요일

장소

프랑스국립극동연구원 서울분원한국왕립아시아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서울 한국학 콜로키움>의 2021 6월 세션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Zoom을 통해 6 10일 오후 6 (서울 시각)에 열리게 되었습니다.

발표자는 안선재 수사이며, 영어로 진행됩니다

영어 번역된 한국 시와 소설 : 개인적인 조사

한국 시와 소설의 영어 번역물들은 1970년대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었다. 출판된 번역물에 대한   모든 연구는 (1)어떤 작품/작가를 선택했는지, (2)누가 그것들을 번역 했는지, (3) 그 번역물들이 어디서 어떻게 출판되었는지, (4) 그 출판물들이 독자 끌어들이기와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탐구할 필요가 있다.

안선재 수사는 30년 이상 한국 근대 시와 소설을 번역 출간해왔지만 최근에는 현대 소설에 더 집중하고 있다. 그는 구할 수 있는 번역물들이 학생들에게 한국 현대 문학사 수업의 전체 그림이나 정확한 개요를 얻도록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어떤 경우에도 문학 번역이 학생들을 위한 자료 제공의 목적으로 시작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와 소설 작품들은 공부하려고 쓰여진 게   아니라 생각에 잠기며 읽고 즐기기 위해 쓰여지기 때문이다.

안선재 수사는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한국 현대 시와 소설 번역을 위주로 60권이 넘는 책들을 출간하였다. 김사인, 유안진, 김승희 시인들의 시집과 더불어 그의 최근 출판물 중에는 모두 정호승 작가의 작품인 2 권의 시, “부치지 않은 편지”,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와 2 권의 소설, “연인”, “항아리”가 있다. 그는 현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efeoseoul@hotmail.com 메일로 성함과 소속을 밝히시고 등록 부탁 드립니다. ZOOM 링크는 이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첨부파일 : 2021_06_10_Seoul Colloquium in Korean Studies XXXVII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