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년 9월 10일(금) ~ 11월 7일(일)
장소
인천아트플랫폼
B, E3 전시실 및 야외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18번길 3(해안동 1가)
자세한 정보
032-760-1000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의 후원으로 2021년 9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슬기 개인전 《느린 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로마의 ‘빌라 디 리비아(The Villa of Livia)의 프레스코화’에서 영감을 받아 인천아트플랫폼의 장소와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한 대표작 <느린 물>과 공간의 시간 흐름을 단청으로 표현한 <그림자> 등 공간의 역사적 의미를 세련되면서도 독특한 기하학적 문양으로 재해석한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특히 작가가 문살, 단청 장인들과 함께 제작한 <느린 물>은 ‘물의힘’과 그 ‘반사빛’을 아날로그한 방식으로 구성해 새롭게 펼쳐지는 기하학적 문양을 재발견하게 만든다.
서울에서 태어난 이슬기는 1992년부터 파리를 근거지로, 한국에서 수많은 전시회에 초청되어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2020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21년 프랑스 리옹지방의 미술관 IAC의 <우리 만들기>전 , 야콥 파브리시우스 초청 2020 부산비엔날레,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의 <ㄱ의 순간>, 리스본 지역 카자 다 쎄르카 아트센터의 <우리는 대칭이 아니다>, 2017년과 2018년 파리 쥬스 앙트르프리즈 갤러리와 서울 갤러리 현대에서의 개인전 <다마스스>, 제시카 모건이 초청한 2014 광주비엔날레에 초청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