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녜스 바르다의 단편 ‘브르타뉴의 그웬의 이야기’를 놓치지 마세요. 미국 시네마테크가 제공한 영어 자막 버젼이 유튜브에서 상영된다.
2008 년 작인 이 영화는 아녜스 바르다와 그웬 드글리즈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1996 년 어느 날, 미국행 항공권을 사기위한 돈이 필요했던 그웬은 책을 팔려고 아녜스 바르다 의 집 문을 두드린다. 그후 두 사람은 그웬이 미국 시네마테크의 프로그램 책임자가 되기까지 계속 만남을 이어갔다.
프랑스 누벨 바그의 아이콘인 아녜스 바르다는 2019년 우리 곁을 떠났으며그의 작품들은 한국에서도 여러 번에 결쳐 상영되었다. 특히 2019 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으며 서울 아트 시네마에서는 같은 해 4월에 회고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