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12-02 (금) 20:00
2022-12-03 (토) 17:00
장소
롯데콘서트홀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8층
자세한 정보
1588-1210
프랑스 현대음악의 거장 실뱅 카브를랭이 서울시향과 함께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등장한다. 1974년 브장송 콩쿠르 2위 입상 이후 불레즈의 초청으로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 수석 객원지휘자를 시작으로 남서독일방송교향악단, 슈투트가르트 국립오페라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냉철하면서도 이성적인 해석을 추구해온 인물이다.
지휘자의 선택으로 프로그램은 모두 20세기 이후 작곡된 프랑스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드뷔시의 <성 세바스티앵의 순교>는 1911년 만년의 드뷔시가 작곡한 오리지널 발레곡을 모태로 한다. ‘메타볼’은 작곡가 뒤티외가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위촉한 곡으로 1964년 조지 셀의 지휘로 초연됐다. 간결하게 구성된 5악장은 오케스트라 각 섹션들의 기량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현악파트는 특히 프랑스 특유의 색채미가 일품이다.
캉브를랭과 함께 한국 데뷔를 기다리는 피아니스트 로제 뮈라로는 이날 무대에서 라벨이 남긴 두 편의 피아노 협주곡을 모두 연주한다.
지휘 실뱅 캉브를랭 Sylvain Cambreling, conductor
피아노 로제 뮈라로 Roger Muraro, piano
프로그램
드뷔시, <성 세바스티아누스의 순교>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적 단편들
Debussy, Le Martyre de saint Sebastien:Fragments Symphoniques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Ravel, Piano Concerto in G major
라벨,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Ravel, Piano Concerto for the Left Hand in D major
뒤티외, ‘메타볼’
Dutilleux, Métabo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