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6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의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855년에 스트라스부르 시립 관현악단으로 출범하였다. 1971년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로 개편되어 프랑스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였다. 베를리오즈, 브람스, 생상스, 말러, R.스트라우스, 레거, 당디, 불레즈, 루토슬라브스키, 펜데레츠키 등 유명 작곡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가지고 와서 지휘하였던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로서 프랑스적인 명석함과 신선한 표현력으로 유명하다.

2021/22 시즌부터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아지즈 쇼하키모프는 6세에 우스펜스키 영재음악학교에 입학하여 바이올린, 비올라,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한 후 13세에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으로 데뷔하여 이듬해에 우즈베키스탄 국립 오페라에서 첫 오페라 카르멘을 지휘했다. 2015년부터 지난 해까지 독일 라인 오페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고, 객원지휘자로 런던 필하모닉, 독일 SWR 방송오케스트라, 북독일 엘베 필하모닉, 서독일 쾰른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들을 지휘했다.

알렉상드르 캉토로프는 2019년 세계 3대 콩쿨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콩쿨에서 프랑스인 최초로 우승했다. 아울러 콩쿨의 전 부분을 통틀어 최고의 연주자에게 수여하는 ‘그랑프리’까지 수상한 최초의 프랑스 출신 피아니스트로 공연과 음반 모든 분야에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유럽 클래식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젋은 피아니스트이다.

지휘 : 아지즈 쇼하키모프 (Aziz Shokhakimov, 음악 및 예술감독)
협연 :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Alexandre Kantorow, 피아노)

프로그램 :
비제 카르멘 모음곡 1번/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2번/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