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베로니크 풀랭
출판사
프랑스 : Stock
한국 : 애플북스
옮긴이 : 권선영
분야
문학
정가
13 800 원
발행일
2023.1.10
책소개
청각장애를 가진 농인 부모의 자녀인 코다로 살아온 저자 베로니크 풀랭의 자전적 소설이자, 농인의 자녀로 태어나 어린 시절,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은 일기장이다. 부모님의 출생 스토리와 청각을 잃게 된 과정도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원작의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에 힘입어 영화로도 제작되어 〈미라클 벨리에(The Belier Family)〉로 탄생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개봉하자마자 놀라운 흥행 속도로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원작 소설과 〈미라클 벨리에〉의 인기 덕분에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되어 2021년 〈코다(CODA)〉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
《코다 다이어리》는 농인 부모의 자녀로 사는 코다의 삶을 필요 이상으로 비극적으로 그리거나 미화하지 않는다.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울적하게, 부모님과 갈등을 빚다가도 그들을 이해하는 순간을 맞이하기도 하는 일상을 살아갈 뿐이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농인 또는 코다로 사는 삶이 그저 불행하기만 할 것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히지는 않았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이쪽을 기준 삼아 저쪽을 함부로 판단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저자소개
베로니크 풀랭 (Véronique Poulain)
공연 예술가. 작가.
저자는 두 개의 언어로 세상을 듣고 보는 ‘코다(CODA)’다. 농인 부모에게 태어난 청인으로서의 삶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 첫 책으로 출간했다.
베로니크 풀랭의 첫 작품 《코다 다이어리》는 2014년 출간과 동시에 프랑스 독자의 큰 사랑을 받으며 해외 여러 국가로 판권이 수출되었으며,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미라클 벨리에>(The Belier Family)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미라클 벨리에>는 2022년 아카데미에서 3관왕(작품상, 남우조연상, 각색상)을 차지한 영화 <코다>(CODA)로 리메이크되어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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