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몽 드 공쿠르 탄생 200주년인 해인 2022년 9월, 한국은 <국제 공쿠르 문학상>에 가입한 서른 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프랑스 공쿠르 문학상과는 별도로, 한국에서 직접 공쿠르상을 선정하기 위해, 국내 프랑스어를 배우는 22개 교육 단체의 8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각 기관의 지도 교사들과 함께 지난 해 10월 말부터 2022년 공쿠르상 최종 후보작 네 작품을 읽고 있습니다 (관련 링크). 학생들은 5개월동안 아래 네 작품을 프랑스 어로 읽으며 토론을 거쳐 각 기관별 한 작품을 선정하게 됩니다.
- Guiliano da Empoli, Le Mage du Kremlin (Gallimard)
- Brigitte Giraud, Vivre vite (Flammarion)
- Cloé Korman, Les Presque Soeurs (Seuil)
- Makenzy Orcel, Une somme humaine (Rivages)
3.23(목) 오후에는 본 행사의 홍보 작가로 방한하는 2021년 공쿠르 수상작 «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 »의 저자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 (작가 프로그램 링크)와 함께, 각 기관의 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 한국 학생들이 뽑은 공쿠르 문학상 2022-2023 » 을 선정하기 위한 비공개 토론을 개최합니다.
이후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대사님과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석하여 수여식이 진행됩니다. 본 행사에서는 비공개 토론에서 대표 학생들이 최종 선정한 작품을 발표한 후, 모든 심사위원단 학생들에게 참여증서가 수여되며, 이후 리셉션이 이어집니다.
참여 기관 :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부산 알리앙스프랑세즈, 서강대학교, 서울국제학교, 숭실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인천 알리앙스프랑세즈, 전북대학교, 주한프랑스대사관 어학센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르몽드클럽,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교육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학부, 한남대학교, 한양대학교, United Nations Language Cen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