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10.13(금), 오전 11시

장소

서교스퀘어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72, B1&B2
(지하철 2호선 합정역, 3번출구)

참가신청

자세한 정보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링크)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지난 20년 동안 시대의 고민과 질문을 던지며, 공감과 연대를 통해 공존의 가치를 모색해왔습니다. 올해 제20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공존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며, 프랑스 작가 까미유 주르디가 초청되어 오는 10월12일 일요일 오전, 박희진 작가와 대담 (사회 :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을 나눌 예정입니다.

까미유 주르디는 프랑스 에피날 미술학교와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에서 공부한 후, 현재 리옹에 거주하며 만화가, 삽화가,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숨바꼭질!》, 《물 난리》, 《아델과 유령 선장》 등이 있으며, 《베르메유의 숲》으로 2020년 볼로냐 라가치상과 앙굴렘 페스티벌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박희진 작가는 디종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프랑스어를 배우기 위해 리옹에서 잠시 생활한 경험이 있습니다. 매일 걷기를 좋아하며, 특히 산에서 하이킹을 즐기고,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것들에 큰 기쁨을 느낍니다.  그린 책으로 《진짜 어린이 마음 사전》의 삽화를 그렸고, 《물속에서》는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KBBY 주목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까미유 주르디의 《베르메유의 숲》은 핑크빛 숲에서 펼쳐지는 독창적이고 유쾌한 모험을 그리며, 박희진의 《물속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의 기쁨을 담고 있습니다. 두 작가는 상상과 현실이 만나는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놀이와 상상의 세계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모든 세대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지를 함께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두 작가와의 대담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링크에서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