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4년 11월 29일~12월 8일

장소

부천아트벙커 B39 1층 벙커, 2층 전기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작로 53

후원 :

디지털노벰버 2024

기억과 디지털 프론티어

디지털이 우리의 경험을 점점 더 주도하는 시대에, 전시 Fractured Realities: Memory and the Digital Frontier 기술이 어떻게 기억과 정체성을 분해하고 재구성하며 변화시키는지를 탐구합니다. 이번 전시는 VR 체험, 설치 미술,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과거와 현재, 현실과 상상, 자연과 기술의 경계를 탐험하도록 관람객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품들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의 인식, 상호작용, 그리고 자기 이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관람객들은 개인적, 역사적, 또는 가상의 기억이 몰입형 기술과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통해 재구성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대체 현실과 미지의 미래로 향하는 창을 열어보게 됩니다. 이 작품들은 기억, 정체성, 기술이 서로 복잡하게 얽히는 방식을 보여주며, 이 요소들이 어떻게 끊임없이 재편되는지를 성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La palette de Van Gogh 와 Bâtisseurs de Rêves: Le Cénotaphe de Newton 같은 몰입형 VR작품들은 기술이 어떻게 과거를 현재로 되살리고 새로운 맥락에서 재해석하는지를 보여줍니다. Eden과 The Birth of a New Flower는 자연과 기술의 교차를 탐구하며, 유기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공존하는 미래를 제시합니다. The Death that we Could have been evitable과 Clinamen은 혼돈과 질서의 미묘한 균형, 운명과 선택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관람객에게 대체 가능성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디지털 세계에서의 인간 상호작용을 다룹니다. 최건혁의 Spiralling과 박소윤의 Sorry, Please say that again은 소통과 공간에서의 단절을 탐구하며, 가상 인터페이스와 물리적 현실이 어떻게 연결을 형성하고 왜곡하며 증진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작품들은 디지털 시대에서 기억, 정체성, 그리고 현실이 끊임없이 분해되고 재구성되며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Fractured Realities: Memory and the Digital Frontier는 가상과 현실의 긴장 속에서 세상과 자신을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물리적, 디지털 차원을 넘나드는 여정을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의 정체성, 기억, 그리고 상호작용을 유동적이고 조각난,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험으로 재발견하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할 수 있는 문을 열게 될 것입니다.

Liste des œuvres:

  1. La palette de Van Gogh 클로에 자리 (프랑스)
  2. Bâtisseurs de Rêves: Le Cénotaphe de Newton 아르노 데자르뎅 (프랑스)
  3. EDEN 위고 아르시에르 (프랑스)
  4. Clinamen 위고 아르시에르 & N°130 (프랑스)
  5. The Death that we Could have been evitable 안성석 (한국) 
  6. Spiralling 최건혁 (한국) 
  7. The Birth of a New Flower 전혜주 (한국) 
  8. Sorry, Please say that again 박소윤 (한국)

정보

디지털노벰버 2024 « 파편화된 현실: Memory and the Digital Frontier » 

  • 날짜 : 2024/11/29(금) – 2024/12/08(일)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휴관)
  • 시간 : 10:00 – 17:00
  • 장소 : 부천 아트 벙커 B39, 1층벙커, 2층 전기실
  • 전시 : XR, 인터액티브 디지털 전시
  • 입장 : 예약 없이 바로 입장
  • 입장료 : 무료
  • 주최 :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주관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후원 :  한국과학창의재단, 유니프랑스, SBS A&T
  • 문의 : 032-327-6313 (내선번호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