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12.5(목), 저녁 7시

장소

주한프랑스대사관 김중업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43-12)

참가신청

링크

오는 12월 5일 목요일 저녁 7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클라라 비알레텔의 신간 Le K-voyage》 (아뜰리에 데 카이에) 출간을 기념하여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가 열립니다. Le K-voyage》는 여행 일기, 그래픽 노블, 그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입문서로, 오늘날 한국의 다채로운 모습을 알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행사는 피에르 모르코스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참사관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아뜰리에 데 카이에 출판사의 벤자민 주아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또한 로랑 키스피 작가의 <한국 신화 La Mythologie coréenne>(2024.12.10 출간예정)를 포함해 아뜰리에 데 카이에 출판사의 2024년 신간들도 함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사전 신청서(링크)를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클라라 비알레텔 (Clara Vialletelle) 은 사부아에 있는 ENAAI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영화, 그리고 만화를 전공했습니다. 졸업 후 2016년 혼자 인도로 떠났고, 돌아와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여행기이자 그래픽 노블 C’est décidé, je pars en Inde !결심했어, 인도로 떠날꺼야 (Hikari, 2018) 을 출간했습니다. K-여행은 2019년 클레르몽페랑에서 열린 여행노트 축제에서 미슐랭 재단 그랑프리 심사위원의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브르타뉴에 정착해 도서 및 출판 분야의 석사 과정을 이어가며 어린이 일러스트레이터와 만화 작가로서의 활동을 지속했습니. 특히, Ouest-France 출판사와 함께 장 로후의 전기를 각색한 삼부작  Fils de ploucs 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출간했으며, 참여형 출판사인 Edifice에서 2023년에 Je ne suis pas folle 나는 미치지 않았어 라는 만화도 발표했습니다.  2022년에는 다시 여행 가이드를 그리기로 결심하며 한국으로 새 여정을 떠났습니다. 한국에서의 탐험은 그녀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뜻밖의 만남과 흥미로운 발견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인 K-여행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