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간

2024.12.24-2025.2.28

장소

그림책꿈마루
경기도 군포시 청백리길 16 (4호선, 산본역)

상세소개

2025년 2월 28일까지 그림책꿈마루에서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바루의 원화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에서는 안데르센의 동화를 모티브로 하여, 바루가 한국의 이루리 작가와 함께 작업하여 최근 출간한 『예쁜 아기 오리』(이루리북스, 2024)의 원화를 선보입니다.

『예쁜 아기 오리』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기획한 그림책으로, 기록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오리와 곰, 달님 사이에 벌어지는 한밤의 소동으로 풀어내고 있는 내용입니다. ‘예쁜 아기 오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세계기록유산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달합니다.

바루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에콜 불에서 건축을, 에콜 에스티엔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광고 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어린이책과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2005년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스위스 앙팡테지상을, 2011년 뉴욕 도서전 금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안녕하세요!』, 『고래야 사랑해』,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불가사리는 어디로 갔을까?』, 『사라지는 섬 투발루』 등 작품을 통해 도시화, 환경 오염, 지구 온난화와 같은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방한하는 바루 작가는 2월22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그림책꿈마루에서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고,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는 특별한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