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7월 19일(토) 오후 7시

장소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프랑스의 첼리스트 세바스티앙 우르토(Sébastien Hurtaud)의 연주로, 모리스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펼쳐집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La Ballade의 세계 초연을 포함하여, 『어미 거위 모음곡』,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M.19)』, 『쿠프랭의 무덤(M.68)』, 『볼레로(M.81)』 등 라벨의 다양한 명곡들이 연주됩니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세계 초연곡인 La Ballade를 비롯해, 라벨의 숨겨진 명곡들이 새롭게 편곡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관객을 찾아갑니다.
특히 주목할 작품은 라벨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인 Sonate Posthume입니다.
이 곡은 라벨이 남긴 가장 이른 시기의 실내악 작품으로, 그의 두 번째 바이올린 소나타보다 30년 먼저 작곡되었지만, 사후 38년이 지나서야 출판되어 ‘사후 소나타’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이번에 연주되는 오케스트라 버전은 프랑스 작곡가 앙토니 지라르(Anthony Girard)가 편곡하였으며, 첼리스트 세바스티앙 우르토에게 헌정된 작품입니다.
라벨의 감성과 현대적 해석이 어우러지는 이 특별한 공연은, 고전의 재발견이자 새로운 음악적 여정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