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상주의의 명맥을 잇는 이자벨 드 가네의 개인전 “이자벨 드 가네 : Moments”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이자벨 드 가네 : Moments” 전시는 루앙 학파의 전통을 계승해온 이자벨 드 가네가 50여 년간 이어온 화업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총 100여 점의 유화 작품 중 90여 점은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신작입니다.
루앙 학파는 1902년 노르망디에서 출발한 인상주의 화파로, 자연의 빛과 공기를 마주하며 야외에서 그리는 ‘앙 플레네르(En plein air)’ 기법을 오늘날까지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자벨 드 가네는 그 전통을 이으면서도 현대의 빛과 감성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인상주의’로 주목받는 화가이자, 루앙 학파의 현 회장입니다.
“이자벨 드 가네 : Moments”는 전통을 품은 채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화가, 이자벨 드 가네가 전하는 ‘현재형 인상주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