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로제 마르탱 뒤 가르
옮긴이
정지영
출판사
프랑스 : Gallimard
한국: 미행
분야
소설
정가
139 000 원
발행일
2025.10.31
책소개
19세기 말 문화와 예술의 중흥기 ‘벨 에포크(La belle époque)’ 시대에서 전쟁과 이념으로 뒤엉킨 20세기로 넘어가는 시기의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인간의 고뇌와 인생의 가치 등을 웅장한 스케일로 그려낸 대하소설이다. 1922년 「회색 노트」를 시작으로, 「소년원」, 「아름다운 계절」, 「진찰」, 「라 소렐리나」, 「아버지의 죽음」, 「1914년 여름」, 1940년 선보인 「에필로그」까지 모두 8부로 구성되어 장장 19년 동안 발표되었다. 로제 마르탱 뒤 가르는 이 대하소설 전반에서,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한 젊은 세대의 시대적 고뇌를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번역문 기준 원고지 11,000여 매, 전 11권 3,250여 쪽에 달하는 이 담대한 대작은 1937년 파리시 문학 대상 수상에 이어 7부에 해당하는 「1914년 여름」으로 그해 가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학전문출판사 미행의 『티보가 사람들』은 정지영 서울대 불문과 명예교수의 필생의 역작으로 번역 햇수로 24년이 걸린 국내 최초 완역본이다. 로제 마르탱 뒤 가르 국제연구센터(Centre international de recherches sur Roger Martin du Gard)에 전시된 정식 한국어판본이기도 한 이 번역본을 복간하면서 출판사 미행은 이 대하소설을 다시금 읽히기 위해 새롭게 조판하고 전면 개정하였다.
저자소개
로제 마르탱 뒤 가르 (Roger Martin Du Gard)
예술의 중흥기인 ‘벨 에포크’에서 전란과 이념의 시대로 이행하는 20세기의 역사의 한복판에서 활동한 작가이다. 1881년 파리 근교의 뇌이쉬르센에서 태어났다. 페늘롱 중학교를 졸업하고, 국립 고문서 학교에서 공부했다. 마르탱 뒤 가르는 이곳에서 면밀한 자료 수집, 과학적 논리 전개, 객관적 문장력 등의 훈련을 쌓았다.
1908년에 장편소설 『생성』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한 그는 1913년 『장 바루아』를 발표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 뒤로 『오래된 프랑스』, 『아프리카의 비화』 등의 소설과 『를뢰 영감의 유언』 등의 희곡 작품들을 발표했다.
1920년부터 대하소설 『티보가 사람들』을 집필하기 시작했으며, 그중 1936년에 발표된 「1914년 여름」으로 이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에필로그」는 1940년에 발표했다. 『티보가 사람들』의 완성 뒤로 전원에 칩거하며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제2의 대하소설 『모모르 중령의 수기』를 집필하였으며, 이 작품을 자신이 죽은 뒤에 출판할 것을 조건으로 국립도서관에 맡겼다. 1958년 8월 벨렘에서 사망했다.
로제 마르탱 뒤 가르의 대표작 『티보가 사람들』은 1, 2차 양차 세계대전 사이에 위치한 작가가 참혹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20세기의 역사를 웅장한 인간 벽화로 그려낸 대작이다. 총 여덟 편의 연작 소설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신과 인간, 예술과 이념에 대한 작가의 고찰을 고스란히 보여주면서 영원히 해소되지 않을 인간 본원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알베르 카뮈는 로제 마르탱 뒤 가르를 “영원한 현대인으로 남을 작가”, 앙드레 지드는 “20년 후에야 진정한 평가를 받을 작가”라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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