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옮긴이

백수린

출판사

프랑스 : Cambourakis

한국 : 한겨레

분야

소설

정가

17 500 원

발행일

2025.12.31

책소개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발굴해 직접 엮고 서문과 대담을 남긴 바바라 몰리나르의 생애 단 한 권의 책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평생 글을 쓰고도 모두 폐기하던 작가는 뒤라스를 만나 1969년 「와줘(Viens)」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니 에르노, 시몬 드 보부아르 등을 번역해온 프랑스문학 전공자 백수린의 완역으로 만난다.

13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집은 꿈처럼 환상적이면서도 불안을 각인하는 세계를 그린다. 고독, 질병, 죽음, 타자성, 사랑을 다루며 인물들은 각자의 강박을 드러낸다. 카프카, 베케트, 카뮈 등을 떠올리게 하되 다른 결의 초현실적 감각으로 현대인의 실존적 불안을 환기한다.

미국, 스페인 등 5개국과 출간 계약을 맺었고, 뒤라스의 서문과 대담,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 15점을 수록했다. 근 60여 년의 시간을 건너 다시 읽히는 작품으로, 한 작가의 고통과 창작의 기록이 지금의 독자에게 도착한다.

저자소개

바바라 몰리나르 (Barbara Molinard)
1921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986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단 한 권의 책만을 남겼다. 1945년 사진작가이자 영화 제작자인 파트리스 몰리나르와 결혼한 뒤 15년간 그의 스튜디오에서 함께 일했다. 바바라 몰리나르는 글쓰기를 통해 고통에 잠식당하기도 구원받기도 했다. 평생 글을 썼지만 쓰는 족족 남김없이 파기했고 이는 마르그리트 뒤라스를 만날 때까지 계속됐다. 다행스럽게도 뒤라스가 이 글들을 발굴해 서문을 쓰고 책으로 엮어 1969년 마침내 빛을 볼 수 있었다

[출처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