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5년10월20일 월요일, 오후 4시

장소

주한프랑스대사관 김중업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43-12)

언어

프랑스어로만 진행

참가신청

링크

10월 20일 (월) 오후 4시, 사학자 이자벨 산초의 신간 《Confucianisme, la voie coréenne》 (아뜰리에 데 카이에) 출간을 기념해 주한프랑스대사관 김중업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가  열립니다.

이 책은 한국 유교의 전통을 명확하면서도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입문서로, 한국의 유교가 가진 역사적 깊이와 현대적 울림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 흔히 언급되지만 때로는 잘못 이해되기도 하는 ‘유교’라는 개념은 철학, 종교, 전통 등 다양한 현상을 설명하는 기준이 되곤 합니다. 이 책은 유교가 포괄하는 현실이 얼마나 다층적이며, 변화하고, 때로는 서로 모순되기도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종합적인 정리와 비판적 성찰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한국 유교라는 특별한 유산을 새롭게 (혹은 다시) 발견할 수 있는 든든한 길잡이를 제공합니다.

이자벨 산초 (Isabelle Sancho) 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소속 역사학자이자 고등연구원(EHESS) 한국연구센터 소장입니다. 한문으로 쓰인 조선시대(14~19세기) 문헌 연구하며, 조선 유학자들의 사상과 삶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유교의 대표적 두 사상가의 저작을 비평·주석한 저자이기도 합니다.

  • 율곡 이이(1536~1584)의 Principes essentiels pour éduquer les jeunes gens 격몽요결 》 (2011, 레벨레트 출판사)

  • 화담 서경덕(1489~1546)의 《The Master from Mountains and Fields』 (2022, 하와이대학교 출판부)

행사는 아뜰리에 데 카이에 출판사의 알렉상드르 하임 편집자의 사회로 진행되며, 저자와의 질의 응답 및 사인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출판사의 2025년 신간들도 소개될 예정입니다.

행사는 프랑스어로만 진행되며, 사전 예약하신 분들에 한해 무료 참여가 가능합니다.

참석을 원시는 분은 다음 신청서를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하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