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년 10월 9일(토) 15:00
2021년 10월 10일(일) 15:00
2021년 10월 15일(금) 19:30
장소
국립극장
자세한 정보
영화사로 잘 알려진 고몽 파테(Gaumont Pathe) 그룹은 유럽의 다양한 공연단체의 작품을 영상으로 제작해 Pathé Live(파테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배급하고 있다. NTOK Live+를 통해 선보이는Pathé Live의 작품은 코메디 프랑세즈의 <스카팽의 간계>이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코메디 프랑세즈와 프랑스의 국민 작가 몰리에르의 희곡이 만났다.
*프랑스어로 공연되며,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코메디 프랑세즈에서 마지막으로 20여 년 전에 공연됐던 <스카팽의 간계>가 드니 포달리데스(Denis Podalydes)의 연출로 2017-2018 시즌에 새롭게 무대에 올랐다. <스카팽의 간계>는 몰리에르의 대표적인 작품으로서 코메디 프랑세즈에서 이미 1,500회 공연된 바 있다.
드니 포달리데스는 코메디 프랑세즈 정단원으로 극단의 주역 배우 중 한 명이다. 영화, TV, 연극 무대를 종횡 무진하고 있는 개성파 연기자이자 연출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감독인 형 브뤼노 포달리데스의 영화를 공동 집필하거나 배우로서 참여하여 ‘포달리데스’ 형제식 코믹 연기를 만들어냈다. 2000년부터 코메디 프랑세즈를 비롯해 파리 부프 뒤 노르 극장, 바스티유 극장, 사이요 극장 등에서 연극과 오페라를 연출했다. 코메디 프랑세즈 연출작으로는 ‘판타지오'(2008), ‘시라노 드베르주라크'(2012), ‘루크레치아 보르자'(2014), ‘스카팽의 간계'(2017) 등이 있다.
줄거리
옥타브와 레앙드르 두 청년은 권위적인 아버지들 때문에 좌절한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대로 결혼을 시킬 작정이기 때문이다. 이미 다른 여성들과 사랑에 빠진 옥타브와 레앙드르는 스카팽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과연 이들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