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상설전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6가 168-6)

자세한 정보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실 ‘사유의 방’을 개관하고, 대표 소장품인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함께 전시한다. 기존의 관람 동선에서 과감히 벗어나 상설전시관 2층에 439㎡ 규모의 새 전시실을 조성하고,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나란히 함께 전시해 감동을 극대화 했다.  소극장 크기의 전시 공간에 어둠을 통과하는 진입로, 미세하게 기울어진 전시실 바닥과 벽, 아스라한 반짝임을 주는 천정 등을 구상하여 현재를 벗어나 다른 차원에 있는 듯한 추상적이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반가사유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 비디오 아티스트 장-줄리앙 푸스(Jean-Julien Pous)가 ‘사유의 방”으로 진입하는 공간에서 일련의 사진 작품과 두 개의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Cycle
Jean-Julien Pous, 2021
“순환”은 미시적 규모와 거시적 규모 사이를 오가며 물질의 견고함, 유동성 및 기체 상태를 환기시키는 여행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등대 Lighthouse
Jean-Julien Pous, 2021
‘등대’는 추상적인 자연 속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희망의 등불로 두 동상을 제시한다.

장-줄리앙 푸스(Jean-Julien Pous)는 다수의 상을 수상한 프랑스 감독으로, 애니메이션과 실제 장면 간의 연관성을 탐구한다. 중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의 작품에는 중국, 한국, 프랑스의 문화가 융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