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3년 2월 4일~4월 27일

장소

ALT.1 더현대서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6층

자세한 정보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26여 년간 인물이 가진 고유의 멋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독창적인 스타일로 포착한 다비드 자맹(David Jamin)의 특별전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 보이》를 2023년 2월 4일부터 4월 27일까지 약 83일간 더현대 서울 ALT.1에서 개최한다. 다비드 자맹은 프로방스 근처의 소도시 위제스(Uzès)에 터전을 잡은 프랑스의 현대 화가로, 인간의 움직임과 내면에 대한 탐구를 감각적인 색채와 형태를 녹아낸 유화, 아크릴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는 다비드 자맹 인생 최대규모의 전시로, ‘내면자화상’ 20여 점, ‘댄디’ 20여 점을 비롯해, 모네, 고흐 등 선배 예술가들을 오마주한 작품 30여 점 등, 총 150여 점의 오리지널 원화를 선보인다. 특히 다비드는 오직 서울 전시만을 위해 ‘한국의 별’(The Stars) 시리즈를 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손흥민, 김연아, 김연경, 박찬욱, 윤여정에 헌정한 최신작을 최초로 공개한다.

2000년대 초부터 그린 ‘내면자화상’은 그의 인생의 전환점으로, 많은 대중에게 내면의 감정이 묻어나는 몽환적인 초상화들은 그의 대표적인 스타일로 각인되었다. 2021년 예술의 전당의 첫 개인전 <데이비드 자민: 내면세계로의 여행>을 통해 한국 대중과 소장자들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