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9.12 (화), 오후 4시

장소

노들섬 다목적홀 숲
서울 용산구 양녕로 445

서울국제작가축제는 2006년부터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하는 글로벌 문학축제입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9월8일부터 13일까지 ‘언어의 다리를 건너’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2020년 고등학생을 위한 공쿠르상‘을 수상한 카메룬의 자일리 아마두 아말 작가가 초청되어, 프랑스어권 문학에 관심있는 분들께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1975년 카메룬 마루아에서 출생한 자일리 아마두 아말은 작가이자 페미니스트 운동가입니다. 2010년 출간된 첫번째 소설 『왈란데: 한 남편을 공유하는 법』으로 이름을 알리며 암스테르담 프린스클라우스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책은 전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2020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참지 않는 여자들』은 고등학생 공쿠르상, 국제 공쿠르 문학상 외 수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프랑스에서 2021 문화 영향력 여성상을 받고, 2021 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자일리 아마두 아말은 앙겔라 메르겔, 카말라 해리스와 함께 국제보도전문채널 프랑스24가 선정한 2020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22년 11월 소르본누벨 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 카메룬 북부 지역 여성의 교육과 발전을 위한 사헬여성단체를 설립하였습니다.

자일리 아마두 아말과 임솔아 작가와의 대담이 오는 9월12일 오후 4시,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진행되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참가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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