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다비드 디옵

출판사

프랑스 : Le Seuil
한국 : 희담

옮긴이 : 목수정

분야

소설

정가

16 000 원

발행일

2022.7.4

책소개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어린 시절부터 꼭 붙어 다니던 주인공 나 알파와 친구 마뎀바는 ‘영혼의 형제’ 같은 친구 사이다. 이들은 단지 돈을 벌어 출세하고자 프랑스 군대에 입대한다. 그러나 독일과의 전투에서 친구 마뎀바가 너무나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자, 알파는 복수심에 불타오르고 전쟁의 광기에 눈뜨게 된다.

티 없이 맑았던, 갓 스물이 된 주인공 알파의 담담한 독백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도 원치 않았던 전쟁의 참상을 목도하게 된다. 핏빛 전장에서 친구 마뎀바를 잃고서 푸른 눈의 적들을 상대로 복수극을 펼치던 알파가 급기야 어떻게 악마 군인으로 변해가는지를 작가는 시적인 문체로 담아내고 있다.

저자소개

다비드 디옵
파리 출생, 불문학자, 소설가
1966년 파리에서 태어난 다비드 디옵은 세네갈에서 성장했다. 세네갈에서 청소년기를 거친 후,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수학, 1998년부터 18세기 불문학 학자로서 활동해왔다. 현재 남불의 포(PAU)대학에서 문학교수로 재직중이다. 2018년 출간한 <영혼의 형제 Frere d’ame> (Seuil 출판사)로 프랑스 공쿠르 고교생 상과 유라시아의 각종 국제 공쿠르 상을 휩쓸었으며, 2021년엔 미국의 시인 안나 모스코바키스의 번역으로 부커 인터내셔날 상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 <1889, 보편적 매력> ( L’Harmattan 출판사, 201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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