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셸 파스투로

출판사

프랑스 : 쇠이유
한국 : 미술문화

옮긴이 : 고선일

분야

예술

정가

18 000 원

발행일

2020.9.11

책소개

빨강은 색의 원형이며, 인간이 처음으로 제어하고 만들었으며 재생산했던 색이다. 그런 까닭에 지난 수천 년 동안 빨강은 다른 모든 색에 대해 우위성을 갖고 있었다.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는 주거 공간을 비롯하여 가구류와 집기, 직물과 의복, 그밖에도 장신구와 보석에 이르기까지 빨강은 일찍부터 그 위상이 높았다.

각종 공연이나 제의에서도 빨강은 권력과 신성함과 연관되었고, 매우 풍요로운 상징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즉 빨강은 고대 사회에서 가장 원초의 색이었을 뿐 아니라 가장 우월한 색이었다. 인류는 왜 빨강에 열광하는가. 이 책은 빨강의 역사를 다룬다.

저자 소개

미셸 파스투로 (Michel Pastoureau)

중세 문장학의 대가이며, 색채 분야에 관한 한 최초의 국제적 전문가다. 1947년 파리에서 태어났고 소르본 대학교와 국립 고문서 학교에서 공부했다. 고등 연구 실천원(EPHE)에서 35년간 ‘유럽에서의 상징의 역사’ 분과 연구 책임자로 재직했다. 수많은 책을 집필했으며, 그중 여러 권이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주요 저서들 가운데 『파랑의 역사』(2000)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검정의 역사』, 『초록의 역사』, 『빨강의 역사』, 『노랑의 역사』 등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색의 역사를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풍부한 인문 사회학적 지식을 곁들여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색의 인문학』(2020, 미술문화), 『우리 기억 속의 색』(2011, 안그라픽스), 『색의 비밀』(2003, 미술문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