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실뱅 테송

출판사

프랑스: Gallimard
한국: 북레시피

역자: 김주경

분야

여행에세이

정가

15 000원

발행일

2020년07월07일

책소개

여행 작가의 극한 여행기. 2019년 르노도상 수상작!

프랑스 문단을 뒤흔든 극한 여행기로 저자 실뱅 테송이 동물 전문 사진작가 뱅상 뮈니에와 그의 연인인 다큐멘터리 감독, 그리고 친구이자 조수인 철학가와 함께 티벳에 서식하는 멸종동물, ‘눈표범’을 관찰하기 위해 해발 5,000미터 고지대의 대평원, ‘창탕’에서 보낸 생생한 기록이다. 이러한 그의 기록은 마침내 눈표범을 보느냐 마느냐를 넘어, 죽느냐 사느냐에 가까운 극한의 모험담이거나 생존기, 또는 인간에 대한 참회의 기록 혹은 인내의 시詩가 된다.
2019년 프랑스 3대 문학상인 르노도상 수상 관련 특별했던 점은 수상작 후보의 파이널리스트 명단에 없던 이 작품이 깜짝 수상하였다는 것이다. 이는 르노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이 여행기에 대한 관심과 그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방증한 것이다.

저자소개

실뱅 테송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여행가. 1972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지리학을 전공했다. 자전거로 세계 여행을 하며 중앙아시아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그는 1997년부터 지칠 줄 모르고 세계 곳곳을 탐험하는 가운데 ‘꿈꾸는 이름을 가진 도시’들을 찾아, 즉 발파라이소에서 사마르칸트까지 온 지구를 돌아다니는 중이다. 『노숙 인생UNE VIE ? COUCHER DEHORS』(2009)으로 공쿠르상 중편 부문을, 『시베리아 숲에서DANS LES FORETS DE SIBERIE』(2011) 로 메디치상 에세이 부문을 수상했다. 2014년 지붕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테송은 긴 고통의 시간을 견뎌야 했지만 이후 출간한 『완전한 실패BEREZINA』(2015) 역시 큰 호평을 받으며 위사르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검은 길 위에서SUR LES CHEMINS NOIRS』(2016)와 『시베리아 숲에서』는 각각 23만 부, 25만 부가 판매되었다.

  • 이 책은 주한 프랑스문화원 세종출판번역지원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