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아나이스 보즐라드

출판사

프랑스 : l’école des loisirs
한국 : 바람의 아이들

옮긴이 : 최윤정

분야

아동 그림책

정가

17 800 원

발행일

2023.5.10

책소개

아나이스 보즐라드의 『나 혼자 갈래』는 꼬마 토끼 로랑이 집 떠나는 과정을 통해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여름 방학이라 할 일도 없고, 집에 있는 장난감은 시시한 로랑. 그러니 집 밖에 나가서 놀까? 로랑이 밖에 나가고 싶다고 말하자 엄마는 잠시 망설이지만 선선히 대답한다.

“그래, 너도 이제 다 컸으니까.” 물론 울타리를 넘어가면 안 된다고 조건을 달긴 한다. 하지만 집밖에 나가는 순간, 로랑이 만나는 세계는 무한히 넓고 새로운 것들로 가득하다. 로랑은 호기심과 모험 정신을 무럭무럭 자라나 울타리에서 조금 더 나아가고, 다음 날은 밤나무가 있는 곳까지 나아가고, 그다음에는 강가에도 나가본다.

조금씩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던 로랑은 집에서 차츰차츰 멀어지다가 마침내 강가를 훌쩍 뛰어넘는다.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출발! 더 이상 집은 보이지 않고 엄마의 불안한 눈길도 닿지 않는 곳으로. 로랑은 난생 처음 자유를 맛보고 스스로 자신을 돌봐야 하는 책임감도 느낀다. 이제는 양치할 시간을 일러주거나 따뜻한 잠자리를 봐줄 엄마가 없는데….

저자소개

아나이스 보즐라드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사진을 공부한 뒤 본격적인 일러스트 작가가 되었다. ‘부드러우면서도 대담하고, 아이들의 세계만큼이나 예측할 수 없는 독창적인’ 글과 그림을 즐겨 그리며, 과감하고 유머러스하고 자기 세계를 완고하게 지켜 나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돌멩이 수프』, 『비밀』, 『주자의 방』, 『어디, 뚱보 맛 좀 볼래?』 등 많은 책들에 그림을 그렸으며, 『전쟁』으로 1999년 크레티엥 드 트루아 상과 2001년 유네스코 상을 받았다.

[출처 : 링크]

*이 책은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의 출판번역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