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오렐리앙 바로

출판사

프랑스 : Michel Lafon
한국 : 구름서재 (다빈치 기프트)

옮긴이 : 조정훈

분야

인문사회과학- 청소년

정가

13 000 원

발행일

2022.5.8

책소개

정말 여섯 번째 대멸종이 진행되고 있는 걸까? 지구 생명체들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 속에서 이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세계 청소년들은 어떻게 연대하고 싸워야 할까? 지구 생명에게 닥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을 토론하고 탐구해 본다. 인류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위기가 찾아왔다. 빙하가 녹아내리고, 해수면이 상승하고, 대규모 산불과 홍수와 태풍, 지진, 산불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기후학자들과 생태학자들은 지구상 여섯 번째 대멸종이 시작되었으며, 지금 속도라면 몇십 년 안에 지구상 생명체 중 대부분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사람들은 이토록 뚜렷한 징후 속에서도 지구의 비명에 귀를 막고 현실을 부정하려 하고 있다. 정부와 기업들은 책임을 회피하며 모든 결과를 미래 세대에 고스란히 떠넘기려고 한다. 이제 미래의 위기를 떠맡아야 할 젊은이들이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 프랑스의 천체물리학자이며 환경운동가인 오렐리앙 바로 교수와 함께 지금 우리에게 닥친 문제를 진단해 보고, 이 위기에서 맞서 무엇을 실천하고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토론해 본다.

저자소개

오렐리앙 바로

프랑스의 천체물리학자이며 철학자이자 환경 시민운동가입니다. 현재 그르노블대학교의 교수이고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CNRS)의 연구원으로 있습니다. 이론 과학자로서 『백뱅, 그 너머의 세계』, 『다중 우주』, 『과학 속의 진리』 등 대중 과학서들을 썼습니다. 환경 시민운동가이기도 한 그는 지구와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혁명적 사회 변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시민과 정부가 즉각적인 정치적 결단과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18년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와 함께 ‘르몽드’ 신문에 세계적인 영화인, 예술인, 과학자 200여 명의 지지와 서명을 받아 “인류 최대의 위기를 맞아 정치적 행동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하여 유럽 기후행동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과학자로서 연구 활동과 함께 생명 위기의 위급함을 알리는 강연 활동을 하며 대중과 호흡하고 있습니다.

* 책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의 세종 출판 번역 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