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장 클레망 마르탱

출판사

프랑스 : Perrin
한국 : 여문책

옮긴이 : 주명철

분야

역사

정가

50 000 원

발행일

2023.12.15

책소개

영어권의 최근 자료까지 광범위하게 반영한 프랑스 혁명사의 완결판. 장 클레망 마르탱은 영어권의 연구 성과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문헌을 바탕으로 쓴 이 책에서 1770년부터 1802년까지 시기를 네 가지 기념비적인 순간으로 나눠서 재해석하자고 제안한다.

먼저 ‘위에서 시작된 혁명’은 루이 15세가 시작하고 루이 16세가 어설프게 이어받았으나 1789년의 ‘바스티유 정복’으로 알려진 대담한 정변으로 실패했다. 그때 프랑스인 거의 전체가 기다리던 혁명적 재생이 시작되었다. 그다음으로 1792년에 자코뱅파가 주도한 ‘진정한 혁명’이 시작되었다. 자코뱅파는 열정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추구했지만 통제할 수 없는 폭력을 자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로베스피에르를 제거한 후 다양한 정치 세력들의 경쟁이 제도적 안정을 방해했고, 결국 카리스마 넘치는 장군이 국가를 장악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렇게 수많은 사건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프랑스는 근대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장 클레망 마르탱은 이 시기에 일어난 프랑스 국내외의 복잡다단한 사건들을 마치 장편 역사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솜씨 좋게 다루었다.

저자소개

1948년생으로 1987년에 국가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88년부터 파리 13대학(소르본 파리 노르), 파리 10대학(낭테르)을 거쳐 2000년 파리 1대학(팡테옹 소르본)에서 프랑스 혁명사 교수로 재직하면서 ‘프랑스혁명사 연구소’를 이끌다가 2008년부터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프랑스 혁명: 단계, 성과와 결과La Révolution française: étapes, bilans et conséquences』를 비롯해 혁명과 반혁명, 폭력에 관한 다수의 책을 왕성하게 집필해왔다.

[출처 : 링크]

*이 책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의 세종 출판 번역 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