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조르주 바타유

출판사

프랑스 : Nouvelles Editions Lignes
한국: 두번째테제

옮긴이 : 김두리

분야

심리학, 철학

정가

10 000 원

발행일

2022.1.28

책소개

위반의 사상가로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프랑스 사상가 조르주 바타유가 1933년 잡지 《사회 비평》에 발표한 원고를 완역한 것이다. 조르주 바타유는 《에로티즘》등의 저자로 낮은 것, 무용한 것, 무형의 것, 더러운 것, 하류의 것의 세계를 중심으로, 누구에게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사상을 펼쳤다. 인간 욕망과 심리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바타유의 사상은 국내에서는 주로 문학 예술 철학적 저술 위주로 소개되었으며, 그 독특한 사상은 일군의 현대 사상가들에게도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바타유는 일부 사회학적 저술을 남기기도 했는데, 《파시즘의 심리 구조》가 대표적으로 이에 해당하는 저술이다. 특히 《파시즘의 심리 구조》는 대중운동과 파시즘의 태동에 대해 그 심리적 구조를 분석하며 바타유 특유의 이질학의 탄생을 미리 보여준다는 점에서, 바타유 사상의 출발점으로 삼기에 부족하지 않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파시즘이 힘을 얻게 되는 메커니즘과 그 심리 구조를 분석하는 바타유의 독특한 시각을 만날 수 있으며, 역자 해제를 통해 유럽의 시대상과 바타유 사상의 핵심 개념이 어떻게 출발하는지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Georges Bataille, 1897-1962
조르주 바타유는 철학, 사회학, 경제학, 문화인류학, 문학 등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위반의 사상가로서 현대 프랑스 지성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장님이자 매독 환자였던 아버지와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착란에 시달렸던 어머니 밑에서 자란 바타유는 한때 사제가 되기를 꿈꾸었으나 결국 포기한다. 이후 그는 파리국립도서관에서 사서 겸 중세 전문가로 일했고, 1951년부터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오를레앙도서관 관장으로 일하면서 죽음과 예술, 에로티즘, 악, 내적 체험, 이질학, 종교, 희생, 주권 등의 주제로 저술 활동을 해 나갔다. 사후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총 12권의 전집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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