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클라라 뒤퐁-모노

출판사

프랑스 : Stock

한국: 필름

옮긴이 : 이정은

분야

소설

정가

15 000 원

발행일

2022.10.18

책소개

현재 프랑스 문단이 가장 주목하는 작가 클라라 뒤퐁-모노의 소설이 국내 처음 출간되었다. 소설 『사라지지 않는다』는 2021년 프랑스 4대 문학상인 ‘페미나상’ 수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문학상과 주요 프랑스 언론과 문단,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어느 날 어느 가족에게 부적응한 아이가 태어났다.”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부적응한’ 아이가 태어남으로 인해 삶이 변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챕터는 ‘부적응한 아이’를 제외한 세 아이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는데, 아이의 존재가 맏이와 누이, 막내의 삶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키는지를 담담하지만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아이의 존재는 누군가에게는 기쁨이자 전부였고, 누군가에게는 고립과 분노였다. 삶의 한가운데 그들은 혼자였고 동시에 함께였다.

저자소개

클라라 뒤퐁-모노 (Clara Dupont-Monod) 

1973년 파리 출생. 소설가. 현재 프랑스 문단이 가장 주목하는 작가. 소르본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뒤 기자와 방송 작가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98년 첫 소설인 《에오바 뤼시올》 출간 후 중세 문학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2000년 《미치광이 왕》과 2007년 《쥐에뜨의 열정》을 발표했다. 미디어가 조명하지 않는 이야기에도 관심이 많은 작가는 2003년 《어느 창녀의 이야기》와 2011년 《네스토르 무기를 내려놓다》로 소외된 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18년 출간한 소설 《혁명》으로 주목을 끌기 시작해 2021년 《적응》으로 페미나 상과 고등학생이 뽑은 공쿠르 상, 랑데르노 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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