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파스칼 디에트리슈

출판사

프랑스 : Liana levi
한국 : 문학동네

옮긴이 : 윤진

분야

소설

정가

14 000 원

발행일

2022.1.7

책소개

프랑스 남동부 그르노블 마피아 집안의 세 모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피아 대부의 아내 미셸 아캄포라는 알츠하이머를 앓다 혼수상태에 빠진 남편이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두 딸 디나와 알레시아와 함께 킬러의 정체를 밝히고 살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투한다. 킬러를 추적하는 과정에서의 서스펜스와, 극도로 보수적이며 가부장적이고 마초적인 세계를 바라보는 세 여성의 서로 다른 시선이 각 장마다 교차하며 재미를 더한다.

이미 전통적인 마피아 사회에 젖어들어 ‘명예 마피아’라 할 수 있는 미셸, 구태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방식으로 ‘가업’을 이어가려는 알레시아, 아버지의 더러운 사업에 반감을 갖고 인도주의 활동가가 된 디나…… 각자 방식은 다르지만, 폐쇄적이고 부패해가는 조직, 공고해진 한 세계를 전복하기 위해 마침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풍자적으로 그려진다.

저자소개

파스칼 디에트리슈 (Pascale Dietrich) 
1980년 프랑스 투르에서 태어났다. 그르노블 정치대학 졸업 후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국립인구통계연구소(INED)에서 취약계층 및 사회 불균형 문제를 연구하며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첫 작품 『랍스터』를 시작으로, 『아주 고요한 섬』, 2020년 리옹 추리범죄문학축제 독자상 수상작 『마피아가 여자들』과, 『꿈꾸면 안 돼』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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