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8일~2022년 11월 6일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프랑스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 특별전 Digital Abysses(디지털 심연) 전이 열립니다.
이 전시에서 미구엘 슈발리에는 해저 동식물을 주제로 한 자연 탐험을 지속해 나아갑니다. 그는 조명 장치, 새로운 미디어 워크 그리고 조각물 등을 통해 예술적인 여정을 구현했으며, 아직 95%가 미개척 상태로 남겨져 있는 거대한 바닷속과 같은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을 제안합니다.
이러한 환상과 현실 사이의 여정은 수중음악이란 개념을 만들어낸 미셸 르돌피(Michel Redolfi)의 작곡이 더해졌으며, 르돌피의 음악은 우리를 미구엘 슈발리에가 창조한 세계에 빠져들게 도와줄 것입니다.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은 눈에 보이는 생명체와 보이지 않는 생명체 그리고 우리의 관계, 인공적인 삶과 우리의 관계에 대해 시적이고도 비유적인 방식으로 질문을 던집니다.
또한 자연 생태계의 파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생물 다양성을 보전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함으로서, 인류와 자연의 공생관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미구엘 슈발리에는 1959년에 태어난 프랑스 예술가로서 1978년부터 컴퓨터, 디지털 및 가상 아트와 시각 예술을 표현 수단으로 사용했습니다. 디지털 아트 설치작품의 선구자로서 파리 국립장식예술학교와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