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4. 06.12(수) 19:30

장소

롯데콘서트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8층

자세한 정보

음악계를 이끄는 차세대 지휘자 막심 에멜리아니체프와 전통 프랑스 음악의 명맥을 잇는 오케스트라 드 챔버 드 파리, 그리고 한국의 간판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2024년 6월 12일(수) 롯데콘서트홀에 찾아온다. 프랑스 전통 챔버 오케스트라와 현 클래식 음악계를 뒤흔들며 가장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두 젊은 음악가의 만남은 가히 새로울 수밖에 없다.

반세기 전 창단된 오케스트라 드 챔버 드 파리(Orchestre de chambre de Paris)는 유럽 최고의 챔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모차르트 양식의 앙상블로서 우수성을 보여준 오케스트라 드 챔버 드 파리는 17세기부터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며, 100여 편의 작품을 초연했다. 바로크 음악 전문 지휘자들 및 연주와 지휘를 겸하는 유능한 솔로이스츠와 함께 고악기를 통해 새롭게 재해석해 나간다.
오케스트라 드 챔버 드 파리는 필하모니 드 파리(Philharmonie de Paris), 샹젤리제 극장(Théâtre des Champs-Élysées), 오페라 코미크(Opéra Comique), 플라스 데 테아트르(Place des Théâtres)의 프로젝트 일환인 테아트르 뒤 샤틀레(Théâtre du Châtelet), 살 코르토(Salle Cortot) 등의 극장의 상주 예술 단체로서 파리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엠마누엘 파후드,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하비에르 페리아네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협업하며 음반 제작 및 연주를 하고 있다.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에서의 연주에 이어 2024 아시아 투어 종료 후 및 가을 독일 투어에도 나설 예정이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 단체로서, 문화예술 및 사회적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회계층의 사람들에게 친숙히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친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매 시즌마다 100개가 넘는 문화 행사를 통해 상처받은 사회적 관계를 음악으로 회복한다는 목표에 뿌리를 두고 있다. 또한 청중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에 전념하고 있으며 회복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OCP-트랜스미션(OCP-Transmission) 프로그램을 통해, 파리 연주-지휘 아카데미(Paris Play-Direct Academy), 젊은 여성 작곡가 아카데미(Young Women Composers Academy), 파리 음악원 학생 아카데미(Academy for students of the Paris Conservatory, CNSMDP) 등 세 개의 아카데미를 설립하였다.

©Bernard Martinez

[프로그램]

  1. A. Mozart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돈 조반니 서곡, K. 527

 v. Beethoven 루트비히 판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 사장조, 작품번호 58

  1. Allegro moderato
  2. Andante con moto

III. Rondo: vivace

 

Intermission (20’)

 

  1. v. Beethoven 루트비히 판 베토벤

교향곡 제3번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55 ‘영웅’

  1. Allegro con brio
  2. Marcia funebre: Adagio assai

III. Scherzo: Allegro vivace

  1. Finale: Allegro mol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