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프랑스대사관문화과는 아카데미 공쿠르와 함께, 네쥬 시노(Neige Sinno) 작가의 소설 Triste Tigre 가 제 2회 <공쿠르 문학상-한국>의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지난 3월22일 금요일 오후, 학생 심사 대표단은 주한 프랑스대사관에 모여 비공개 토론 후, 대사관저에서 진행된 개최된 리셉션에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와 심사위원단으로 활동한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 그리고 올해의 홍보대사 필리프 클로델 작가가 참석했습니다.
심사 대표단 중 세 명의 학생들 – 미셸박(서울프랑스학교), 남누리(한국외국어대학교), 이예담(이화여자대학교)-이 수상작 선정 이유에 대한 발표에서, 특히 자전적 이야기와 소설이 결합된 독특한 스타일과 문학 매체를 통해 금기된 주제를 다룬점 및 “아무도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수여증과 필리프 클로델 작가의 신간 “아직 죽지 않은 자들의 섬”이 한 부씩 전달되며 리셉션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후속 행사-문학평론대회
올해 참가한 학생들은 <공쿠르 문학상-한국> 행사의 연장으로, 제2회 <공쿠르 문학상-한국>의 수상작인 Triste Tigre에 대한 문학 평론(프랑스어)을 제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문학 평론 당선자는 오는 11월 5일 파리에서 열리는 2024년 공쿠르 문학상 발표식에 참석하고, 전날 드루앙 레스토랑에서 아카데미 공쿠르 회원들과 후원사인 크레디 뮈티엘 재단 이사장과 함께 저녁식사를 할 기회를 얻게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