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 이상의 학술분야별 연구활동에 따라 세계의 우수대학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는 2022 상하이 대학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85프랑스 고등교육기관이 47개 학문분야에서 등장한 횟수가 664차례에 이릅니다. (순위에 오른 전체학교의 3.5%).

프랑스의 파리 사클레 대학교수학분야에서 2년연속 1위에 올랐다는 사실은 가장 큰 자랑거리입니다 !  참고로 2022년 필즈상을 수상한 위고 뒤미닐-코팽 (이전 게시물 참조 : https://kr.ambafrance-culture.org/medailles-fields-2022-la-coree-et-la-france-a-lhonneur/)이 파리-사클레 대학교 졸업생입니다.

이어 소르본 대학교가 3위를 차지하며 수학분야에서 프랑스 대학교의 쾌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종합하면, 올해 대학순위에서는 상위100위권 안에 랭크된 프랑스대학교가 36분야 43개교로 프랑스 대학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준 좋은기회가 되었습니다. (2021년도 상위100위권에 오른 프랑스 대학은 40개교)

상위 100위에 오른 대표적인 프랑스 대학은 아래와 같습니다 :

  • 파리 사클레 대학교: 수학(1위), 물리 (9위), 농학 (11위), 임상의학 (20위)을 포함해 27개 분야
  • 소르본 대학교: 수학 (3위), 해양학 (3위), 지구과학 (10위), 물리 (16위), 대기과학 (16위)을 포함해 16개 분야
  • 그르노블 알프스 대학교:  세계 12위에 오른 원격감지기술을 비롯한 15개 분야
  • Paris Sciences & lettres (PSL) 대학교 : 생태학 (5위), 물리학 (10위), 수학 (12위)를 비롯한 15개 분야
  • 몽펠리에 대학교: 생태학 (3위), 농생명과학 (17위)을 비롯한 11개 분야

끝으로, 프랑스대학은 몇몇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분야별 비율을 보면 해양학 분야에서 7.5%, 금속공학에서 6.5%, 지구과학과 통계학에서 6% 그리고 생태학과 경영학에서 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프랑스에서 고등교육 및 연구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또한 프랑스의 연구사업법에 기반한 제도적 지원 (젊은 석좌교수제, 프랑스국립연구청과 대학부설연구소에 대한 예산증액, 박사인력처우개선 등)으로 프랑스 대학연구소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인연구자의 프랑스 대학에 대한 매력도를 향상시키며 더욱이 코로나 사태로 위축된 국제연구협력을 정상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점들이 2023년 상하이 대학순위가 더욱 기대되고 되는 이유입니다 !

프랑스 대학과 순위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https://www.shanghairanking.com/institution?name=&r=France